우즈교민


가을 제주도에 가다(08.11 7~11. 8)


2일차는 우도관광이 主이다. 다행히 마라도,성산일출도 다 가봤는데 우도만 못 가봤었다.

때마침 우도관광이다. 오우 이번 여행에서 하나 건졌다

아침에 일어나 숙소 주변을 산책했다.

비가 어제보다 많이 온다. 오늘 하루 종일 비가 올 거란다. 아무래도 이번 여행은 비 때문에 쪼금 컴플레인이 예상된다.

꼬뜨도르 호텔?이라고 하는데. 뭐 썩 호텔스럽다기 보다는 펜션이면서 약간 콘도 스러운..그러나 여름에는 가족끼리 상당히

괜찮을 거라고 생각된다. 자그만 하지만 수영장도 있고..바로 앞이 수영장이다.

뒤뜰에는 누구의 것인지 모르겠지만 산소가 있다. 말들이 들어가지 못하게 돌을 쌓아 놓았다. 정겨운 모습이다.나름대로

아무렇게나 쌓아놓은 것 같은데 멋드러진 모습을 만들어낸다.

앞 뜰에는 나름 조경을 깨끗하게 해 놓았다. 날씨가 좋으면 애들하고 뛰어 놀기에 좋을 듯..옆 테이블에서 바베큐 파티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어제 날씨가 안 좋아서 안타깝다.

한 삼심여명 정도는 정겨운 분위기에서 식사가 가능하지 않을까..한다. 개인적으로는 조명을 조금 멋지게 갖추면

고객들에게는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한다. 호텔 측의 정성이 쪼!~금 필요한 부분임

내가 주인이라면 조그마한 수영장 주변..뒤뜰보다는 앞 뜰에...그리고 뒤뜰의 현재 테이블이 있는 곳에는

멋드러진 조명을 달아놓고 싶다. 왜 동남아에서 자주보는 별 모양의 전등 갓을 씌어놓은.. 아마 예약이 두배는 몰릴 것이다...

이름 모를 꽃도 현무암과 함께라면 바로 분재가 된다..멋지다. 가지고 가고 싶다. 

우도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에서 등대쪽을 바라보면서... 제주도의 네 배나 되는 넓이라고 한다. 비료푸대를 타고 저 능선을

타고 내려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섬 밖에서 보면 큰 바위얼굴이라는데 가까이에서 보면 잘 드러나지 않는다.

섬 반대쪽 전망대다..단지 안타까운 것은 단 두시간 정도만 우도에서 머물렀다는것...좀 긴 시간 있었다면 더 좋았을 듯.

가족들과 꼭 찾을 만한 섬인것 같다. 제주 본섬보다 더 볼거리가 많은 듯 하고 분위기도 좋다.

왼쪽 얼굴 쪽이다. 고릴라 모습이라고도 하는데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 듯...

홍조단괴 해수욕장(산호사해변) 물빛이 하늘만 맑으면 동남아 어디보다 훨씬 이쁠듯 하다. 이런 바다빛 때문에 동남아 보다

더 선호되는 관광지(일본인들에게는)인 듯 하다. 단지 제주도 여행의 최대 약점은 엄청난 물가에 원인이 있다.

다행히 환율상승으로 인한 원화 폭락의 여파로 외국인들의 제주여행이 늘어났다고 하고, 그린피를 낮춤으로해서 골프관광객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근본적으로 물가수준을 현실화 할 필요가 있다.

하얗고 자그마한 해변...

홍조류가 죽어서 딱딱하게 굳어졌다는 홍조단괴란다.. 얼마전까지는 산호인지 알았다고..

조그마한 별 같이 생겼다. 천연기념물이라 반출되면 위법이란다. 그냥 가져오지 않았다. 아~~ 필름통이나 하나 있었으면///크

돌담위에 이쁜 꽃들을 심어놓았다. 내가 주민이였으면 해당화를 심어놓았겠다. 내가 알기에는 이 들국화?는 외래종으로 알고 있는데..

이후 ATV를 타고 신나게 제주도를 달렸고..(30분) 비도 와서 나름 언덕에서 미끌어지면서도, 몽땅 진흙탕을 튀어가면서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왜 제주도에 갑자기 ATV가 늘었나 했더니 제주도의 멋진 풍광을 느끼기에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다.

일단의 중국인들도 상당히 기대에 찬 눈길로 옷을 갈아입고 헬멧을 착용한다..

그러나...문제는 가격..30분 일정에 2만 5천원이면 조금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두 명의 STAFF이 전 과정을 따라다니면서

시동이 꺼지면 시동도 켜주고 또랑에 빠지면 건져주고는 하지만...그래도 강촌에서 타는것과 진배 없을 진데...

 

쇼핑시간을 잠깐 가진다...전형적인 여행객들 대상의 쇼핑센터다. 나름 쾌적하다.

옥돔,고등어,귤,젓갈등이 공항보다 약간 싼것 같다. 난 멸치젓을 샀다.. 뜨끈한 밥과 먹으면..침이 고인다.

오는 길도 역시 진에어...앞 뒤 간격이 조금 좁고 좌석번호가 없이 섹션으로 구분되어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그리 불편하진 않다.

약간 좁아도 이만원 정도(왕복이라면 무려 4만원이다..)의 차이라면 충분히 고려할 만 하다.

아! 이틀동안 엄청 우리를 괴롭혔던..제주도의 비...그래도 사고없이 마칠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 이튿날인 토요일

하늘에 구멍이 뚫였는지 엄청나게 온다.

언제 다시올 때면 가족과 함께 올 수 있기를... 얼떨껼에 가졌던 가을 제주여행이었다. 예준이 준서..다음에는 둘이 데리고 갈께..

예준이 준서 방학때 꼭 가자~~~~ 

2012/02/22 10:37 2012/02/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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